혜죠의 얼렁뚱땅 비밀일기 = ̫ =
잊고싶지 않은 기억은 노트에 적으면 안된다
일기

 


사실 많은 일이 있었는데
아현이랑 걸스나잇한 다음
나는 네일하러
아현이는 영화 보러
그리고 다시 카페에서 합류


가는 길에 인쇄한 다음 스크랩했다
호보니치 윅스 너무 좋고 계속 쓰고싶은데 . .
먼슬리랑 저 뒤에 메모 . . 부분을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겠다
위클리만 열심히 쓰는 사람이야


아현이는 떠나고
혼자 튀동숲했어요


다음 날 아현이랑 아가씨 확장판 봤다

이렇게 아름다운 영화를 잠시 잊고 살았다니 . .
영화 보는 내내 너무 분했다
안 잊으려면 자꾸 생각해야 해
(잊고 싶지않다는 생각을 하면 항상 잊고싶지 않은 기억은

노트에 적으면 안 된다는 해탈한의 말까지 함께 생각난다)

20살 21살쯤에 정말 좋아했던 영화인데
오랜만에 보니까 히데코가 숙희에게 너만 있으면

이대로도 괜찮을 거 같다고 하는 말이

너무 크게 와닿아서 마음이 아팠다 . .
진짜 너무 싫어하는 삶인데도 불구하고

숙희만 있으면 괜찮은 삶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게

너무 히데코 같아서 눈물이 남

사랑은 진짜 아름다운거야 . .


그리고 집 가자마자 짐 싸기의 연속
포장이사인데 이삿짐센터 마음에 안 들어서
그냥 내가 다 쌈


이사 가기 전날이라 밥 어떡하지 ~ 했는데 큰오빠가 냉제육 해줬다

감사합니다 

 


힘들게 짐을 싸고 새벽에 잠들다 . .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아 그냥 너무 몸이 안 좋았는데
내 안색을 보고 다들 그냥 가라. 안색이 후지다. 이 무드로 날 보냄
그래서 그냥 큰오빠 집 가서 쿨쿨따했다

자고 일어나니까 개운해짐 

그리고 미친 이삿짐센터 사람들이 나도 우리 오빠도 우리 엄마도 화나게 했다 . .


케진이 생일이라 축하파티
일부러 일찍 나와서 필요한 거 샀다
이사를 하니까 왜 이렇게 필요한 게 많은거지 . .


그리고 비극
귀찮아서 가구 미리 안 시키는 바람에
책상도 수납함도 . .
침대만 있는 삶을 살음 . .

 

@maiumaioo 

아름다운 스티커를 선물 받았다 

정말 좋아해요

 

 

서연이랑 놀기로 한 날

많은 일이 있었는데 일단 맥모닝 먹으려다 실패함 

1시간 일찍 나왔는데 ^ ^ ; ; ; 

다음엔 꼭 맥모닝 먹자 

 

 

그리고 파프리카 가서 다이어리 쓰기 

서연이가 내가 좋아하는 밀크토끼 키링을 선물로 ⸝⸝› ‹⸝⸝ 

보물 1호 지정하겠습니다

 

 

다이어리 쓰고 있는데 얘가 또 내 무릎 위에서 쿨쿨따 

 

 

행복해하는 서연이의 모습을 지켜보다 . .

 

 

우리는 7 ☆ 7 소원을 비는 지라치 모임 

 

 

이번에도 정말 정말 귀엽게 만들어주신 오벌루오브 사장님들 

너무 감사해요 사랑해요 고마워요 

 

 

다음에 또 다이어리 연구회 하자 

 

 

집 와서 미루던 이케아 트레이 조립하다 . .

with 신애리 

 

 

조립 후기 

오빠가 와서 해결해 줌

너무 힘들고 눈물났음 

 

 

지원이랑 또벌루오브 =.= 야호 

왜냐하면 제가 또 새로운 라벨프린터를 샀기 때문에

지원이한테 놀자고 노래를 불렀습니다 ! ! 

 

 

리락쿠마 중독 ㅋㅋ

 

 

사장님들이 쿠키 주셔서 

아웅 ㅠㅂㅜ ~ 했는데 자세히 보니까 

혜 . . 죠 ? . . .

진짜 너무 감동받음 (՞⸝⸝o̴̶̷̥᷅ ̫ o̴̶̷᷄⸝⸝՞)

따랑해요 

 

 

증명사진 찍으러 갔다가

기다리는 동안 발견 

 

내 비밀 화끈하게 하나 공개할게

사실 난 . . . . . . . . 

계란후라이는 흰자가 좋고 노른자 진짜 싫고

삶은 계란은 노른자 진짜 좋고 흰자는 진짜 싫음 

까다로운 여자 ㅋㅋ 

 

 

아빠의 시속 100km 건담 박스 사건

 

 

진짜 기다렸던 커튼 

햇빛 때문에 새벽 6시에 기상하는 삶에서 벗어났다 

 

 

오랜만에 블삼김 모임

요아정 먹었는데 난 자몽 . . 별로 안 좋아하는 거 같아 

 

 

맥날 사 왔는데 최강 몬스터즈 ? 

 

 

커튼 혼자 달고 너무 뿌듯했다 

^ㅁ^ 야호 야호 너무 귀여워

나 언젠가부터 땡땡이가 너무 좋아

 

 

진짜 좋아하는 브런치 카페랑 너무 멀어져서 픔슬

배민했다 . . 그리워 . . .

너무 더워서 갈 수 없어 

 

 

간이가 놀러 오기로 해서

간이를 위해 버터쿠키를 꾸웠어요 

야심차게 장미로 @}>->---

 

 

장난감 구경하는데 조립 이벤트 하길래

냅다 참여 

 

 

우리 집에서 심심할까봐 컨텐츠 준비했다

바로 바로 눈썹 염색과 실바니안 랜덤깡입니다 - ! ! 

 

 

랜덤깡 결과

난 . . 딸기롤케이크 차가 갖고싶었는데

 

 

하루종일 먹기만 했는데 팝콘까지 먹으니까 

갑자기 너무너무 느끼해서 라면이 너무 땡기는데 . . .

엄마아빠가 자고 있어서 엄빠몰래라면끓여먹기챌린지를 진행함

 

 

성공했어염

자취할 때 기분 내려고 예랑가랑도 봤다 ㅋㅋ

 

 

이브에 완전 빠짐 . .

연기 너무 잘하고 내용이 진짜 웃겨서 계속 보게 되는 마성의 드라마야

 

 

심부름하고 음료 서비스 받았어요 

 

 

오랜만에 아현이 만나러 카페

요새는 아니고 언젠가부터 당 쭐이기 운동을 하고 있는데 (미미하게 . .)

특히 액상과당 ! ! 콜라 쭐이는건 진짜 힘들어서 카페 가면 카페라떼 마시는 중 

당 대신 카페인을 선택 

 

 

박물관의 탄생이라는 책을 읽고 있는데 진짜 흥미롭다

아직 덜 읽었는데 생각보다 더 재밌어서 다른 책 더 찾아보고싶다 !

 

생각해 보면 박물관은 굉장히 주관적이니까 . .

그래서 좋은 거야 

아름다움의 기준도 주관적이니까 

 

 

커피젤리라떼

진짜 맛있어서 생각이 나네 

 

 

사장님이 주신 복숭아자두케이크 

 

 

큰오빠가 해준 파스타 . . .

맛있는 것만 먹고 다녔당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