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12 ~ 2023.11.21
인도에 다녀왔다 ₍ᐢ- ̫ - ᐢ₎
어쩌다 인도에 가게 됐을까 . .
사실 그 전에 친구들이랑 인도에 가보고 싶냐는 대화를 했는데
그때 나만 아 . . 나는 별로 . . 갈 생각 없어 . .
이랬는데 갑자기 내가 인도에 가게 됐음
인생은 정말 알 수 없는거구나
엄마의 다도 수업에서 가는 인도여행에
살 ~ 짝 끼어든 딸내미였어요!!
나 빼고 다 어른이라 걱정 많이 했다
물론 나도 어른이긴 한데
난 아직 어른 아니니까 . . .
비행기 탔는데 여기서 비극
큰오빠한테 보조배터리 빌려왔는데
선이 고장 나서 충전이 안 됐음
폰에 로판 엄청 많이 저장해 놨는데
하나도 못 읽었다 . . .
그치만 레포트 쓰는걸로 시간을 보냈어요
여행 날짜가 무려 레포트 3개랑 겹치는 바람에 마음이 힘들었음
맥북 챙겨가는 건 너무너무너무너무 싫어서
평소에 살까 말까 고민했던 블루투스 키보드 구매 !
진짜 가볍고 좋은데 그거 빼면 좋은 점이 없음
그치만 무게로 승부한다
진 ~ 짜 오랜만에 기내식 먹었다
최근에는 다 가까운 곳만 여행해서 기내식 먹을 일이 없었는데
오랜만에 먹은 기내식은 맛이 없었다
그치만 빵이 맛있었으니까 됐죠
야무지게 양치했음
나는 약간 남들 다 잘 때 움직이는거 좋아해
비행기에서 다 잘 때 난 안 자고 혼자 깨어있다가
여유롭게 화장실 다녀오고 이런 게 좋아
우리가 여행 간 기간이 딱 ! 드왈리라는 엄청 큰 축제와 겹쳐서
호텔 들어가니까 이런 것도 해놔서 신기했다
모델링 팩 할 때마다 마음가짐
마크보다 잘하자 인데
이때 물 조절 잘못해 가지고 마크 정도로 한 것 같다 . .
아 슬퍼 . . . 다음엔 무조건 잘할 거야 나 이 정도 실력 아니야
난 합격이야
시차가 한 . . 4시간 정도 ~ ?
새벽에 일어났는데 오빠 카톡 와있었음
국내선 타고 이동하는데 짐 한 바가지
도착하자마자 잠만 자고 바로 다음 날 아쌈으로 출발
밥 먹으러 비건 식당으로 . . .
이름을 모르겠는데 감자 반죽을 아주 얇게 빠삭하게 꾸운거였다
아 ~ 나 또 감자 환장해서 너무 맛있었음
빠삭하구 .. 맛있구 ..
그리고 이때 호텔식 빼고
현지에서 제대로 먹은 게 처음이었는데
다른 분들이 한국 음식만 500kg 가져오신 거 같았음
그냥 끊임없이 어디선가 한국음식을 꺼내심
내가 인도에 있는 건지 한국에 있는건지
역시 한국인은 장난 아니다
하 웃겼던 거 뭐냐면 . .
가이드 아저씨가 동아시아 여행객 구분하는 방법 얘기해 줬는데
한국인은 뭔가 계속 꺼내서 계속 먹고 가이드한테도 계속 먹으라고 준대
나랑 엄마는 필요하나 싶어서 아무것도 안 가져왔는데
간식이라도 챙겨 올걸 ~ 후회했다
그리고 점심
생각보다 인도요리 괜찮아서 잘 먹었다 - ! !
원래 인도커리랑 난을 좋아하는 편인데
또 .. 현지에서 먹으면 너무 거부감 심할까 봐
살짝 걱정했는데 내가 쩰 잘 먹음 하하
후식은 역시 차
차 마시고 열심히 이동해서
카지랑가 국립공원을 지나왔다
진짜 코끼리랑 코뿔소를 봤어
너무 신기했어 ~ ! !
멀리 있어서 사진엔 안 담겨서 열심히 눈으로 봤다
그리고 이 날 자려고 불 다 껐는데 우리 방에 반딧불이가 들어왔다
반딧불이 처음 봐서 너무너무 신기했다
다른 분들한테도 얘기했는데 우리 방만 봤대 ~ ! !
시작부터 반딧불이의 행운과 함께했어 로맨틱해
그리고 악과살 . . 아샤의 아버지 유리예가 생각났다
반딧불이의 정령 (´・∀・`)
저녁 먹으면서 맥주
이 맥주는 아쌈주에서만 판매한대서 한 잔만 마셨는데
굉장히 부드러운 느낌 ~ ?
왜 그럴까 ? 하고 우리끼리 얘기했는데
역시 물 맛이 달라서 그런가 봐로 결론을 내림
아쌈주 물 맛이 되게 달고 부드럽다고 느꼈던 게
맥주도 그렇고 똑같은 차를 마셔도 되게 달고 부드러웠다
별도 잘 보여서 좋았다
그리고 식당에서 숙소로 가는 길에
모닥불을 피워놨는데 그것도 좋았다
밥 먹고 바로 안 들어가고 모닥불 앞에 앉아서 별 구경했는데
너무너무 들떠서 씻은 다음에 한번 더 나와서 또 구경했다
핑복이랑 같이 왔는데
어른들 눈치 보여서 밖에 꺼내진 못했어 . .
힌두교 사원
하얗게 튀어나온 게 다 벌집이야 ! !
그리고 신발 벗고 맨발로 들어가야 했는데
흰 양말 신어서 발바닥 쌔까매졌다
그리고 주위에 소도 많았는데 염소가 진짜 많았다
버스가 쫍아서 힘들었는데
힘든 거 느낄 새도 없이 차만 타면 기절함
항상 차 타기 전에는 . .
차 타면 자지 말고 레포트도 쫌 쓰고 해야지 ! 했는데
그냥 나도 모르게 진짜 기절했다
침 안 흘린 게 다행 ㅋㅋ
흘렸을지도 ㅋㅋ
길거리 과일 사 먹기
파인애플도 먹었는데 투명한 봉투에 챡챡 썰어서 꼬지랑 같이 준다
차 밭 구경하기
엄청 넓어서 눈에 보이는 곳 모두가 차 밭이었다
땅이 정말 넓은 나라야
차꽃인데 보기 힘든 거라고 찍으라고 하셔서
잘 안 피는 거냐고 여쭤봤더니 그게 아니고 찻잎이 필요한 거니까
꽃은 그냥 보이면 따버린대 . .
너무해 ~ ! ! ! !
여기는 또 다른 차 밭
다원이 엄청 엄청 커서
안에 차 밭도 있고 일하는 사람들이 사는 집, 자녀가 다니는 학교 등등
모든 게 다 갖춰져 있는 구조라고 했다
차 따는 일이 큰돈이 되지 않지만
집이나 다른 거나 지원해주는 . . 그런 시스템
당연히 다원에서 해줘야 하는 거라고 했다 ! !
그리고 또 웃겼던 건
여기서 차 밭 사진 찍으니까
일하시는 분들이 막 웃으시면서 포즈 취해주셨는데
나중엔 자기들도 폰 꺼내서 우리를 찍음
서로를 찍음
리조트 입구
길이 좁아서 차 한 대만 지나다닐 수 있는 정도
뚜벅 뚜벅 . . 걸어가는데 스쿨버스가 지나가다
우리 보고 엄청 인사했다
조금 늦게 도착해서
해가 질 때쯤에 왔는데 너무너무 예뻤다
동물들도 자유롭게 돌아다닌다는 점이 정말 맘에 들었다
자연과 가까이 있다는 건 정말 좋은거야 . . .
방에서 가만히 기다리는 것도 아까워서
열심히 돌아다니면서 구경하기
야생의 핑복이 나타났다 !
숙소도 굉장히 귀여웠다
원래 원목 가구는 쌔까맣다고 느낄 정도로 어두운 걸 좋아했는데
옛날의 내가 왔으면 훨씬 더 좋아했을 거 같다고 생각했음
물론 지금의 나도 너무 맘에 들었다 !
침대 헤드가 폭신하고 깜찍해
토게삐 담요
어쩌다 보니 다 같이 바에 . . .
전체적으로 인테리어가 죄다 귀여웠다
원목과 화이트의 조합은 왜 이렇게 좋지
꽃도 좋아
말하자면 긴데 어쩌다 보니까 나만 덩그러니 혼자 앉게 됨
괜찮아
친구 없어서 토게피랑 말할 거임
야무지게 팩 하고 잠들다 . . .
드르렁
자고 일어났는데 눈앞에 이런 뷰가 . . .
거짓말 같았다
어떻게 이러지 ?
자고 일어나서 더 현실같이 안 느껴졌다
눈 몇 번이나 비비고 다시 봤는데 이게 진짜야 . . .
어떻게 이러지 ?
아침이라 안개 껴있어서 영화 같았다
전 날에는 못 봤는데
다음 날 아침에는 숙소 주위에 원숭이 가족들이 엄청 많았다
아기 원숭이 귀여워
얘는 우리 숙소 위에 얌전히 앉아있어서 밑에서 구경했다
정말 좋아서 언젠가 다시 가고 싶어
그리고 여기 포고 체육관에 cp 6 꼬부기 올려놨는데 아직도 안 돌아왔다
유적지 구경했는데
학교에서 소풍 . . 왔나 ? 아무튼 그래서 학생들이 진 ~ 짜 많았다
그리고 진짜 다들 사진 찍어달라 함
남자들은 안 찍어주고 소녀들만 찍어줬다 케케케 ^.^
엄청 더웠는데 건물은 엄청 시원했다
조상들의 지혜 . .
도주로도 신기하게 설계되어 있었다
다원에서 운영하는 호텔에 묵었는데
로비 벽에 붙어있던 액자
정말 좋은 말이야 . . . ( ˊo̴̶̷̤ ̫ o̴̶̷̤ˋ)
좋았으면 추억 나빴다면 사건
웃겼던 추억입니다
저녁 먹고 있었는데 갑자기 깜짝 소식을 들려주심
아쌈에 한국인들이 다원에 투어온 게 처음이래
(아닐수도 내가 설명 제대로 안 들었을 수도 여튼 뭔가 처음이랬어)
그래서 아쌈주 주지사분이 감사하다고 인사하러 온대 . .
따로 사람을 보내서 환영한다는 의미를 담은 천을 목에 걸어주심
밥 먹다가 엥 ? 하고 박수 치고 사진 찍는 거 구경하고 우하하 웃기
살면서 이런 경험 처음이야
너무 웃기고 당황스러워서 사진도 제대로 안 찍어서 아쉬웠다
새벽에 일출보고 차 한잔 마시기 . .
이 날 차 마시고 숙소 돌아가는 길에
가이드님이랑 이런저런 얘기했는데 쫌 좋았다
또 다른 다원 구경하기
테이스팅 해준대서 준비하는 동안 공장 구경하러 갔다
전에 구경했던 공장들보다 훨씬 깨끗하고 잘 되어있었다
찻잎 건조하는 과정
밑에서 바람이 불어온다
건조된 찻잎을 옮겨서 분쇄하는 기계에 넣어주기
저 위에서 양을 조절하면서 넣는다
이렇게 가까이서 볼 수 있어서 신기하고 좋았다
그리고 공장 들어갈 때마다 위생캡이랑 이것저것 하는데
다 같이 급식소에서 일하는 거 같아서 왠지 기분이 좋았음
드디어 다즐링으로 이동했다 !
다즐링에서는 택시로 이동해야 해서 4명씩 탔다
잠시 간식 먹으러 . . .
그리고 엄청 엄청 높이 산을 올랐다
몰랐는데 다즐링은 해발 2000m의 고원이래
살면서 이렇게 높은 곳은 처음 올라와봐
말도 안 되게 높고 넓었다
그리고 이 카페가 정말 정말 좋았던 건 . . .
해 지는 것도 너무 멋졌다
사진을 제대로 못 찍은 게 너무 아쉬웠는데 너무너무너무 예뻤다 정말로 !
다즐링에 왔으니까 다즐링 마시기
사람이 많아서 자리 잡기 힘들었는데
해 지고 난 뒤에는 다들 떠나서 널널했다
원래 차는 그냥 마셔야 하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인도 오니까 인도 사람들은 꼭 설탕을 함께 주고 꼭 설탕을 넣어 먹길래
궁금해서 나도 넣어봤는데 생각보다 되게 맛있었다
묘 ~ 하게 달큰한 맛이 좋아
그 대신 설탕은 꼭 반만 넣기
많이 넣으면 너무 달아서 별로야
나의 위치
다즐링 !
별이 총총총 . .
나도 바로 밖에 나가서 별구경 했다
★彡
아침 일찍 숙소 구경하기
날이 너무 좋아서 칸첸중가가 잘 보였다
이렇게까지 잘 보이지 않는데 운이 좋은 거래
직원분들이 다들 사진 찍으라고 포토스팟으로 데려다 주심
보면서 조식 먹었다
3층으로 되어있었는데 정말 좋았다 . .
여기도 영국인이 쓰던 . . .
진짜 오래된건 . . 너무 좋은 거 있지
안쪽에 홀 있길래 들어가 봤는데 이런 거 있었다
오래되고 예쁜 것들이 많아서 구석구석 구경하기에 좋았다
방마다 이름이 붙어있었는데 기억이 안 나
그러고 보니까 욕실도 예뻤는데 사진 찍는 걸 깜빡했다
역시나 설탕은 반만 넣었다
공장에 갔는데 입구에 적혀있던 글
테이스팅 엄청 많이 준비해 주셔서 좋았다 !
그리고 다식도 종류별로 준비해 주셨는데 전부 다 맛있어서 계속 먹음
어쩌다 이렇게 된 거지
또 발견한 차꽃
거짓말처럼 다즐링에 머물렀던 기간 동안
날씨가 끝내주게 좋아서 어딜 가도 칸첸중가가 잘 보였다
아래층에서 찻주전자도 판매하고 있어서
빨리 마시고 내려가서 하나 샀다 ˶ー̀֊ー́
이런 거 너무 좋아 귀여운 로고 박힌 거 너무 좋아 ! !
아직 개시 못해서 아쉽다
다음에 친구 놀러 오면 써봐야지
포켓몬 고 하다가
갑자기 트리미앙 .. 폼 다르지 않나? 생각이 나서 바로 !
다이아몬드 컷이래
많이 많이 진화시켜서 친구들 나눠줬다
증기기관차 본 것도 처음인데 타봤어
그냥 난 석탄이 처음이야 ..
옛날엔 이런 걸 탔구나 정도로 끝냄
이때 묵었던 숙소가 진짜 진짜 진짜 좋았다
같이 간 선생님 말씀으로는
죽기 전 가봐야 하는 곳 1000에 들어가 있는 숙소라고 하셨는데
숙소도 아기자기 예쁘고 식당도 예쁘고
무엇보다 칸첸중가가 정말 잘 보인다
숙소에서도 이렇게 볼 수 있다
정말 정말 좋아
엄마랑 나는 자기 사진 찍는 걸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
어딜 가도 잘 안 찍었는데 여기선 찍었다 ᴖ ̫ᴖ v
그리고 숙소가 정말 추웠는데
침대에 전기장판이 세팅되어 있었고
따로 털 슬리퍼도 선물로 주셨다 귀여워 ~ !
낮엔 이런 느낌 !
정원도 정말 예쁘다
여기서 이틀 묵기로 해서 짐은 다 두고
또 다른 다원 보러 갔다
가기 전에 불교사원에 들렀는데
부처님의 일생을 표현한 조각이 벽에 이어져있었는데
음각과 양각이 장난 아니라 너무 멋있었다
사진 찍는 건 안된대서 열심히 눈으로 봤다
차로 가면 몇 분 안 걸리고 걸어가면 15분 걸린대서 걸어갔는데
체감 30분 넘게 걸린 거 같다 ㅎㅎ
여기 공장 너무너무 좋았던 게 차를 정말 좋아하는 게 느껴졌다
공장 갈 때마다 벽에 붙어있는 수칙 같은 거 항상 읽었는데
여기가 제일 기억에 남았다
차는 우리의 신이다 !
이런 마음가짐으로 차를 대하니까 뭔가 다른거겠죠
그리고 다원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이렇게 멋있게 차려주셨다
밥 먹으면서 주위에 있는 나무랑 풀도 구경하고
아무튼 재밌었다
여기서 치자꽃 ! 야생에 있는 건 처음 봤는데 신기했다
여기서 너무 많은 일이 있었는데
하나만 얘기하자면 내가 실수로 등으로 가게 불 끔
시장 구경이라기보다는 ..
사람 구경했다
외국인들이 정말 많았다
그리고 여기서 들은 충격적인 이야기
우리가 들린 다원들 모두 한 가족 . . 가문 . . 이 운영하는 거래
그거 듣고 어떤 분이 완전 차수저 집안이네 ~ 이래서 좀 웃겼다
마지막 날을 기념하며
다 같이 와인 마시기
분위기 너무 좋았다
레몬을 같이 주셔서 넣어봤는데 진짜 별로
넌 다신 만나지 말자
역시 설탕이 좋다
떠나면서 . . .
여기는 정말 다시 가고 싶다
너무 좋아서 여행 내내 여기서만 묵어도
진짜 재밌을 거 같다는 생각을 했어
여유로웠으면 밖에 보면서 책 읽었을 텐데 아쉬워
이번 여행에서 제일 좋았던 거는
항상 언제든지 따뜻하고 맛있는 차를 마실 수 있다는 점 !
부담스럽지도 않고 좋다
우리 차가 원숭이 차가 됐다고요
마지막으로 공항에서 스타벅스
초코 어쩌구 먹었는데 여행 내내 단거를 거의 안 먹었다가
갑작스러운 당 수혈로 정신이 번쩍 들었다
이게 속세의 맛 . . .
그리고 인도 맥도날드에서 비건 메뉴 먹었다
여행 가면 맥도날드 가는 게 진짜 좋음
나라마다 메뉴가 달라서 먹어보는 재미가 있어
다른 분들은 다 면세점 구경하고
나는 어쩌다 보니까 가이드분이랑
둘이서 맥도날드 먹으면서 얘기했는데
이것도 너무 재밌었다 ! ! !
출발하기 전에는 걱정 많이 했는데
막상 가니까 너무 재밌고 다들 잘 챙겨주셔서 감사했다 !
그리고 계속 안 지루하냐고 재미없을 거 같다고 물어보셔서 좀 웃겼다
구경하는 것도 재밌고 얘기 나누는 거 듣는 것도 재밌고
무엇보다 나는 혼자 잘 노는 타입이라 진짜 재밌었다
그리고 . . 아무래도 나 혼자 어려서 정말 잘하고 싶었는데
다들 따로 고맙다고 말씀해 주시고
다음에도 당연히 같이 가야지 ~ 해서 기뻤음
제일 기뻤던건 . .
선생님께서 다음에 또 같이 가지 ~ 라는 느낌의 말씀을 해주셔서 기뻤다 o̴̶̷̤ ̫ o̴̶̷̤
물론 다들 좋은 말씀만 해주신 거겠지만 나 . . 은근 괜찮았을지도
아무튼 많은 거 보고 듣고 느끼고 온 여행이었다
인도는 정말 좋은 나라야